강화도 1박2일 여행 2탄 (미네랄 온천/철없는새우)
짜잔! 강화도 여행 2탄입니다!
1박2일이라 짧은 여행이었지만
나름 재밌게 놀다온 듯한 여행...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전날 차로 이동하며 찍은 노을인데
차안에서 찍었더니 흐릿하게 나왔네요 ㅎㅎ
노을색이 참 이뻤던...
숙소 테라스에 나와 풍경 한컷씩!
왼쪽은 8시즈음에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해가 뜬 아침 11시 사진이에요.
같은 장소인데도 사진이 달라보이죠? ㅎㅎ
숙소는 11시 퇴실이라 짐을 챙겨 퇴실하자마자
"철없는새우"라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저기 서칭해보고 찾아간 식당이구요
가을은 새우아니겠습니까~~
해서 소금구이1kg과 새우볶음밥,된장찌개 주문!
왕새우 답게 새우가 진짜 크긴 하더라구요.
평일이라 따로 연락해서 간건 아니고
그냥 방문했구요 12시도 안되서 도착했더니
저희가 첫손님이었어요!
기본찬은 무피클,양파피클 끝! ㅎㅎ
왕새우답게 새우가 엄~청 실합니다.
살아있는 새우를 냄비에 넣어주셔서
파닥파닥 익어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았답니다.
너무 싱싱해서 영상으로도 남긴...
이 새우는 HACCP인증받은 양식장에서
정성으로 직접 키운 무항생제 새우라고 합니다!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해요.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집에서 소금구이로 해봤는데
집에선 하는거 아니에요 ㅠㅠ
냄새가 너무 안빠져요 ㅎㅎ
새우만 먹기는 좀 모자랄것 같아서
새우볶음밥과 된장찌개도 주문!
새우볶음밥 요고요고 물건이에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
새우도 넘나 맛있구요!
새우 알 큰거 보이시죠? 와우~
우걱우걱 머리를 똑 떼고
먹다보면 사장님이 머리 구워드릴까요?
하고 오십니다. 저희는 버터구이로
요청했는데 에어프라이기에 해주셨는데
바삭바삭하니 맛 좋았어요!
새우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미네랄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온천 안에서는 물에 들어가야해서
폰을 안들고 나갔었는데
들고 가서 사진 찍어도 됐을뻔 ㅠㅠ
고온탕 1개외에 나머지는 전부 그냥
일반탕이었구요 온도는 고온탕 말고는
따뜻하다~ 정도였어요.
평일인데도 동네 어르신들인지 모르겠으나
어르신분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저는 온천복을 대여했고 안에서 뭐
놀거리나 이런게 없어서 1시간반 정도
온천하다가 나왔습니다!
'야외온천을 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찾아보고 왔던 여행인데 나름 재밌게
놀다 간 것 같아요! 다만 평일이라 아쉬웠던
강화도 교동도 1박2일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