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포방터시장맛집 "어머니와아들" 닭곰탕 엄카엄산

 

안녕하세요! 혹시 예전 골목식당이란 프로그램에서

빌런으로 나왔던 홍탁집을 기억하시나요?

어머니와 아들이라는 상호명으로 나왔었는데

그때 그 아드님이 참 말썽꾸러기(?) 였었는데

개과천선이랄까 아무튼 개선이 되어서 많은 분들이

칭찬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 포방터시장에 있는 어머니와 아들 제가 다녀왔습니다

 

매주월요일 정기휴무이고요

명절에도 휴무인것 같아요

화~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는 21:00 입니다

 

골목식당에 나오면서 닭곰탕과 닭볶음탕으로 메뉴가 바뀌었고

가격도 초반에 5,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에다가

맛도 좋다고 소문이 나서 한동안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식당이었죠! 전 방송이 되고 난 한참 후에

방문했던터라 기다리진 않고 바로 들어가서 먹었어요

 

포방터 시장 입구이구요 토요일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제가 갔을 때에는 포방터에서 가장 유명한

연돈집이 제주도로 떠난 이후라 그런지

더 사람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연돈집에 임대붙어있는거 보이시죠? 이미 가게를 옮기신 후...

뭐 어차피 가볼 생각은 없었으니 아쉬움은 없고요

시장 안쪽에도 사람이 그닥 많이 안보여요

오늘의 목적지는 어머니와아들 이기때문에

딴길로 세지않고 바로 가줍니다!

 

지금은 가격이 올랐어요

닭곰탕이 7,000원 닭볶음탕이 29,000원

맥주,소주 5,000원 등등 가격인상이 좀 있는데

여기 사장님도 가격 초반에 계속 유지하시다가

물가가 너무 오르니 어쩔수 없이 올리셨겠죠 ㅠㅠ

그래도 요즘 물가 생각하면 7,000원짜리 한끼가

여간 반가운게 아닙니다

 

식당 벽에 빼곡히 포스트잇으로 방문하신 분들이

메모를 남겨두셨더라구요 ㅎㅎ

그 아드님, 그러니까 그 빌런이셨던 분 그분께서

직접 서빙해주셨는데 방송이 끝나고 한참 지난 뒤에

방문한거였는데 솔직히 친절하실까 방송에서만

그러는거 아닐까 했는데 진짜 친절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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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은냄비에 나오구요 양이 막 엄청 많다~

까진 아니어도 한끼 먹을 정도는 충분했어요 :)

닭볶음탕은 저녁에만 판매하고 낮시간에는

닭곰탕만 가능해서 아빠,엄마,저 이렇게 셋이

닭곰탕 3개 주문해주었고요 닭볶음탕은

낮시간에 포장은 가능하다고 해요!

 

밑반찬과 닭고기 찍어먹는 양념장도 주시고요

닭살이 아래에 깔려있어요 당면하구요

후추도 뿌려져있어서 딱히 따로 간을 더 하지 않아도

입에 딱 맞을 정도로 간이 되어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닭곰탕엔 밥을 말아주시고요~

닭고기는 요로코롬 양념장에 찍먹!

뜨끈한 국물에 한끼 먹고 나왔어요

엄마돈으로 얻어먹기 성공~ 호호

 

육수가 사골이 아니라 그런지 깔끔했고

밥말아먹으니 밥이 호로록 사라지더라고요 ㅎㅎ

가깝지 않아서 딱 한번 가봤는데 맛있었습니다!

 

아직도 장사가 잘 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처음 마음 쭉 지키시면서 장사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