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모드입니다.
여행가고싶어요 ㅠㅠ
오늘은 1박2일로 차없이
뚜벅여행 대부도 갔다온 후기!

다행히 날씨는 우릴 도와줬어요 :)
뚜벅여행으로 급하게 가본건데
일단 지하철을 타고 오이도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30~40분 이동하면
대부도 도착입니다!
버스 안에서 바다 찰칵 v

아침에 출발을 해도 이동시간이 있다보니
대부도에 도착하니 2시반이었어요..
아침도,점심도 안먹었던지라 배고파서
조개구이 집으로 직행!
조개구이집이 여기저기 많이 보였어요.
(지금은 무한리필 4만원)

이 식당을 고른 이유가
조개를 마음껏 무한으로!!
먹어보고자 골랐구요(먹보 ㅠㅠ)
일단 창가에 앉으면 이렇게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주문을 하면 이렇게 기본찬을 세팅해주세요.
우리는 당연히 무한리필 2인!
반찬 몇가지와 김치전, 그리고 라면!
키조개는 저거 딱 하나 주시고요
제일 맛있는걸 제일 처음에 먹게되요 ㅋㅋ


이게 처음으로 주시는 조개들인데
가리비랑 키조개는 당연 리필이 안되고
추가로 주문해줘야 하고요
리필요청하면 백합? 이거만 주시는 듯
솔직하게 말하면 엄청 맛있는 건 아니었...^^;;
계속 같은 조개만 먹다보니 물리더라구요...
라면도 너무 밍밍했고 ㅠㅠ 여러모로 아쉽..




어느정도 먹고 나와서 바닷가 구경~
평일이었는데도 놀러오신 분들이
꽤 보였고 텐트까지 치고 노시더라구요 ㅋㅋ
사람도 구경하고 바다도 하늘도
돌아다니면서 바람쐬기!



하늘 색깔 진짜 너무 이쁘지 않나요~
역시 바다는 날 좋을 때 가야해요!
대낮에 떠있는 달도 보고 ㅎㅎ
바닷소리 바닷바람 맞으며 멍~


바다보다가 앉아서 커피도 한잔시키고
커피마시면서 또 바다 보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서울 근교로 바다구경하러 오기에
딱 좋은 대부도에요!

진짜 한거 없이 조개먹고 바다구경하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잠깐 쉬고
이러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노을이 지는데 노을색 좀 보세요...
진짜 기가 맥힙니다 ㅠㅠ

마치 한폭의 그림마냥 너무 이뻐서
노을 보면서 또 한동안 멍~ 했네요 ㅎㅎ
바다만 구경하는데도 하루가 다 가버린...
진짜 지친 일상에 하루정도는
바다에 양보해도 좋을 듯해요!
조개구이는 약간 실패(?) 했지만
바다로 힐링한 여행이었어요 :)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바다가 있어서
당일치기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하루정도는 바다에 양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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