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은 속초여행 2탄! 입니다.
실컷놀다 실컷자고 펜션 퇴실시간에 맞춰
퇴실해주고 첫 방문한 곳이 속초중앙시장안에
위치한 "감나무집감자옹심이" 집입니다.
제가 감자옹심이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나머지 세명을 끌고 갔습니다 ㅎㅎ
서울에는 감자옹심이를 본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여기까지 왔으니 먹어줘야죠!!
찬은 열무와 깍두기 이구요 넷이니까
2인분씩 2개 주문했어요 :)
진짜 건강한 맛이고 고소~하고
걸쭉한데다 들깨가루도 좋아해서
완전 제 취향이었고 맛있게 싹싹 비워줬어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전부 다 차있고 저희가 운좋게 들어가자마자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둘째날은 날씨가 안좋았어요 ㅠㅠ
비도 오고 습하고 흐릿흐릿...
도착하자마자 비가 추적추적 부슬비가
내리는데 우산이 없어서 그냥 맞았어요 ㅋㅋ
온김에 볼건 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비가 온 덕분인지 사진은 참 멋있는데
산정상에 구름이 가득가득~
그래도 비가 막 엄청나게 온건 아니여서
살~짝 오다 말아서 돌아다닐 순 있었어요!
전 무교이지만 이런 커다란 불상은
잘 볼 수 없으니 사진으로 한컷 남겨보았는데
진~짜 큽니다. 가까이 가면 어마어마해요 ㅎㅎ
기왕 온김에 여기 신흥사에서 탈 수 있는
설악케이블카도 있더라고요. 타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간 날이
날씨가 흐려서 정상에 올라가도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그래도 타시겠냐고 매표소 직원분이
물어보길래 아무것도 안보인다는데 굳이?
하면서 케이블카는 포기했어요 ㅠㅠ
케이블카를 포기했기에 신흥사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영금정도 한번 가줘야하지 않나~ 싶어서
영금정도 방문했어요! 여기도 은근 많이들 오시던데요..?
멍~ 바다멍~ 하면서 셀카도 찍어주고
바닷바람도 쐬주고 여행중이면서 또 다른 곳으로
여행가고 싶다는 아주 헛된 생각을 ㅋㅋ
1박 2일의 여정이었기 때문에
11시 펜션퇴실 이후 옹심이먹고
신흥사보고 영금정다녀오고 나니
거의 오후 4시가 다되어서
차막히기전에 언능 출발해야해서
아쉽지만 이렇게 여행이 끝났습니다... ㅠㅠ
둘째날은 날씨로 인해 케이블카도 못타고
별다른걸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짧디짧은
1박2일 여행으로는 만족한듯 해요 :)
제가 속초는 처음 가보았기 때문에
너무너무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뭐 여행은 언제나 재미있지만요 ^^
'갔다온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여행 2박3일 둘째날 (용머리해안/캐니언파크/복태네갈치탕) (0) | 2023.04.21 |
---|---|
제주도여행 2박3일 첫째날(카멜리아힐 핑크뮬리/족욕카페) (1) | 2023.04.19 |
강원도 속초여행 1박2일 1탄(속초중앙시장/속초바닷가) (1) | 2023.04.12 |
대부도 1박2일 뚜벅버전 즉흥여행 (조개구이무한리필) (1) | 2023.04.04 |
일본 오키나와 여행 추라우미 수족관 방문! (0) | 2023.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