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여행 2박3일 둘째날입니다!
펜션은 일부러 1박으로 잡고 바로 퇴실했습니다
다른 숙소로 잡으려고 연박으로 안했어요
둘째날 역시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펜션 테라스에서 한컷!
퇴실하고 처음 방문한 곳이
용머리해안입니다!
용머리해안 11시에 입장을 해주었는데요
여기저기 실컷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노는데
갑자기 안내하시는 분들이 12시까지
나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으잉?
뭔일인가 싶었는데 파도가 높아서
위험하다고 12시까지 관광객분들을
전부 다 보내더라구요...
날씨는 좋았는데 파도가 높다니 ㅠㅠ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말이에요~~
어쩔수 없이 급하게 출구로 고고...
셀카도 많이 찍었는데 셀카는 즈얼대 못보여드림! ㅋㅋ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출구로 나오면 있는
아이스크림집에 방문했어요
굴뚝빵 위에 한라봉아이스크림 우왕!
내스타일이야~ 넘 맛있어요 ㅎㅎ
빵도 맛있었고 아이스크림은 한라봉이랑
바닐라랑 섞여서 과하지않은 한라봉맛이
딱 입에 맞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점심먹으러
"복태네갈치탕" 고고~
여기 진짜 맛있어요... 갈치조림 대박
반찬이나 생선은 뭐 아는 맛들인데
갈치조림 진짜 먹어본 갈치조림중에
원탑이라고 할만큼 맛있었어요
갈치조림에 밥한공기 뚝딱~
무도 푹 익어서 맛있고 양념도
어떻게 만드신건지 물어보고싶을만큼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
점심 호로록 맛나게 먹어주고~ 이제
커피마시러 가줘야지요?
애월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커피숍으로
가는길인데 하늘이 너무 예뻐서
우와~ 하면서 한컷찍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날씨가 좋았어요
어디 커피숍을 갈까~ 돌아보는데
사람들이 막 줄을 서있는거에요...
여기가 뭔데 이럴까? 싶어서 봤더니
그 유명한 노티드도넛집이더라구요 ㅎㅎ
노티드는 많이 먹어봐서 딱히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고싶진 않아서
다른 커피숍으로 갔어요 :)
커피숍 진짜 많더라구요 애월...
제가 애월을 10년 전에 왔을 때만해도
커피숍은 커녕 허허벌판? 수준이었는데
참 많이 변했더라구요...
그때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바다에서 놀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았었는데 이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닥 오고싶지 않은 장소가 되버렸어요 ㅋㅋ
음료와 빵 하나씩 먹어주고~
(성격상 커피숍에 1시간도 못있음;;)
밥먹고 커피마시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새
오후 5시쯤 됐더라구요 ㅠㅠ 시간 너무 빨라...
캐니언파크 고고~ 뭐 굳이 제주도까지가서
동물을 보러 가냐~ 싶으시겠지만
동선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어요 ^^;
저녁에 야시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어서
짜다보니 이렇게 되긴 했는데
나름 재미있게 다양한 동물을 보고 왔어요
지하에 주차장도 넓게 되있고
1,2층으로 되어 있어서 은근 동물들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특히나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던(?)
저희처럼 커플도 보였고
가족단위로 아이들 데리고 온 분들도 보였고
근데 역시나 제주까지 와서 동물원을
오시는 분들은 적은듯 해요 ㅋㅋ
거북이 구경하다가 희귀한 영상도 찍었습니다!
바로 거북이가 하품하는 영상!!!
저 거북이 하품하는거 처음 봤거든요? ㅋㅋ
너무 신기했어요...
동물원에서 나오는 음악이랑도
뭔가 되게 잘 어울리는 영상이 되버린 ㅎㅎ
덩치는 엄청 큰데 하품하는거
귀엽지 않나요? 나만 귀여워?
먹이는 사서 주지는 않았어요
그냥 돌아다니면서 구경만 했구요
아이랑 함께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금지 안내판이 있는거보면
만지려는 분들이 많은 듯..
만지지말고 눈으로만 봐주세요!!
여기 구경하는데만도 1시간? 1시간반?
정도 소요된거 같아요
사람도 별로 없고 1,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싹 다 돌았더니 시간이 꽤나 거릴더라구요
보면서 사진도 찍어서 더 그랬던듯 ㅎㅎ
그렇게 캐니언파크를 나와서 최종 목적지
제주동문야시장~!!
여기는 명소답게 진~~짜 사람 어마무시했어요
사람도 많고 음악소리도 크고 활기차고
많은 사람들이 거의 가게마다
줄서있고 정신없더라고요 ㅋㅋ
시장안 횟집이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했어요
물론 양은 좀 적었지만 먹을만 했고
이거저거 다 사오고 싶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3개정도밖에 못산 ㅠㅠ
이렇게 제주의 둘째날밤은
야시장에서 사온 음식을 먹으며 마무리~
이번 제주도여행의 목적인 핑크뮬리도 보고
동문야시장도 방문해보고 2박3일이라
길진 않았지만 이번 여행도 무지하게
알차게 돌아다닌 여행이었습니다!
다음 제주는 또 다른 코스로 짜볼예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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